청각장애인,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수화통역 및 홍보업무 맡아
□ “포기하지 않으니 불가능은 없네요”
○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 청각장애인을 위한 국제통역서비스 및 회사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노인영 씨(27세, 청각2급)는 지난 6월 4일부터 항공운수서비스업체인 ㈜에어코리아의 정식 직원이 됐습니다.
○ 선천적인 청각 중증장애를 갖고 태어난 노 씨의 꿈은 “한국의 헬렌켈러”, 본인 뿐 만 아니라 여동생 역시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기에 결코 쉽지 않은 인생이었지만 늘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있습니다.
□ 지난 2월 노 씨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(이하 공단) 고용개발원이 추진한「청각장애인 서비스 분야 직업영역개발사업」에 참여하게 되면서 또 다른 도전은 시작되었습니다.
○ 의사소통의 한계와 부정적인 인식 탓에 서비스 및 사무분야로의 취업이 쉽지 않은 청각장애인의 서비스 분야 진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공단 고용개발원이 추진한 고용사례 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.
○ 공단은 아시아·태평양 농아인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의하여 인천국제공항에 인포데스크를 설치, 해외에서 입국한 선수단에게 국제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노 씨의 취업 가능성을 높였습니다.
○ 현재 ㈜에어코리아에서 노 씨의 직무는 한국을 방문한 해외 청각장애인을 위한 국제수화통역과 홈페이지 관리 등 홍보 업무. 노 씨는 외국인을 위해 최상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, 회사 내부 직원들과도 의사소통의 한계를 뛰어넘어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.
□ 공단 고용개발원 김광용 원장은 “청각장애인이 항공 서비스분야의 상징인 인천국제공항에서 통역 서비스 및 홍보 사무 업무를 실시함으로써 청각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바꾸고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다양한 분야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”이라며 기대감을 밝혔습니다.
출처 : 한국장애인고용공단

